남편과 맞벌이하는 레이미는 가정과 일 모두 순풍에 돛 단 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유일하게 잘 풀리지 않는 것은, 평소 실수가 많은 부하 사오토메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 그리고 평소처럼 사오토메의 뒷수습을 해주다가, 이번에는 조금 심하게 말한 탓인지 사오토메가 상당히 낙담하고 말았다. 가엾게 생각한 레이미가 격려하기 위해 술자리에 초대했지만... 설마 그것이 빠져나올 수 없는 늪의 입구였을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