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니시 히카루. 29세. 기가 세고 돈을 밝히는 유부녀. 결혼한 지 몇 년 된 남편이 있지만 현재 별거 중. "나는 투자의 천재"라고 호언장담하며 주변을 위압하는 그녀는, 소유한 건물의 세입자를 강제로 쫓아내고 민박으로 더 탐욕스러운 돈벌이를 꾀한다. 하지만 그녀가 타겟으로 삼은 세입자의 정체는 그녀를 노리는 조교자였다. 세입자에게 세뇌당한 그녀는 '투자'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뇌가 흐물흐물하게 녹아내려 깊은 최면 상태로 빠져든다. 이제 돈에 미쳐있던 그녀의 자존심은 사라지고, 세입자가 시키는 대로 몸을 바치는 애완 인형으로 전락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