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미츠코와 후지타 준코, 두 사람은 연인 사이이다. 오늘도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며 빨아대고 있을 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여보세요... 아아, 오랜만이야." "무슨 소리야, 이제 와서 늦었다고." "여자친구분께 안부 전해줘." "준코, 누구야?" "옛날 남자." 찰나의 순간, 미츠코의 얼굴에 불안함이 서빈다. 하지만 그것을 지우려는 듯, 두 사람은 다시 행위에 몰두한다. ...그 아주 작은 파동이 두 사람의 관계를 크게 흔들게 될 줄은, 이때의 두 사람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