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6년 차, 남편과의 8년 동안의 섹스리스로 고민하는 37세 전업주부 카오루. 어느 비 오는 날... 카오루가 베란다에서 빨래를 걷으려는데, 옆집에 사는 대학생 유타와 마주친다. 유타의 다정한 표정, 그리고 자신을 '여자'로 바라보는 시선에 카오루의 마음속에 잊고 있었던 '여자'로서의 감정이 되살아나고... 그날부터 카오루가 비 오는 날마다 유타에게 보내는 은밀한 사인. "팬티를 널어두었다면 남편이 없으니 섹스하고 싶다"는 뜻. 카오루는 유타와의 흠뻑 젖은 불륜에 푹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