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널린 노란색 속옷... 그것이 영업 중이라는 신호였다. 주택가 한구석에 있는 간판 없는 홈 에스테틱. 호기심에 발을 들인 남자는 어느새 단골손님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아내의 절친. "어라?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이 조금씩 일상을 잠식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