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젊은 남자가 살해당했다. 물에 섞인 독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한다. 용의자 후보는 세 명의 아내. 일처다부라는 특수한 형태를 띠고 있던 이 가정에서는,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수면 아래에서 누가 가장 사랑받는지를 두고 다투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 세 사람에게는 알리바이가 있다. 단서가 되는 것은 세 사람이 각자 품고 있었던 위화감에 대한 증언. 과연 누가 범인인가. 왜곡된 사랑의 형태가 낳고 만 비극은 누구의 손에 의해 일어난 것인가. 여러분께서도 함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