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어느 날, 나는 도쿄에서 고향으로 내려갔다. 어릴 때부터 계속 좋아했던 아저씨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어서. 나에게 아저씨는 첫사랑이었다. 나도 나름대로 연애도 해봤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아저씨를 잊지 못해 그 어떤 연애도 잘 풀리지 않았다. 나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다. 나는 아저씨의 특별한 여자가 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