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학년 여름. 각자의 진로도 결정되기 시작하고, 우리는 학생 마지막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오늘도 내 집에는 절친과 그 여자친구인 '미유'가 놀러 왔다. 다 같이 집에서 술을 마시고, 바보처럼 떠들썩하게 놀다가 그대로 취해 쓰러진다… 평소처럼 끝내고 헤어지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달랐다. 취기에서 깨어난 '미유'와 문득 눈이 마주쳐 자신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하고 싶어?" 무방비한 절친의 여자친구 '미유'의 한마디에 내 이성은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