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제작사
외로운 여고생과 도피범의 비뚤어진 공존 성생활. 불등교로 은둔하고, 가족에게도 무관심이라는 외로움에 시달리는 유미. 어느 날, 그녀의 방에 뉴스에 보도된 음란 사건의 도피범이 침입하여, 유미는 성폭행을 당한다. 도피범은 가족에게 입막음으로 유미의 나체를 찍어, 그대로 유미의 방 옷장에 잠복한다. 가족이 없는 낮, 도피범은 유미의 방에서 생활 물자를 얻고, 유미의 몸을 성욕 발산의 해소구로 계속 이용한다. 처음에는 공포에 떨고 있던 유미였지만 성적인 목적으로 필요로 하고, 계속 요구받는 도피범의 존재는, 유미의 닫힌 마음에 비뚤어진 안식을 가져다준다. "이런 나라도 필요로 한다면...". 공포에서 시작된 관계는, 어느새 유미가 스스로 받아들이는 금단의 공존으로 변모한다. 외로운 소녀와 도피범이 엮어내는, 기형적이고 애달픈 잠복 생활의 행방을 그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