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디오레는 거대한 요괴와의 싸움에 몰려 있었다. 평소라면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르마니 가면이 늠름하게 나타나 그녀를 구해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는 요괴 장군의 손에 의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절망이 그녀의 마음을 지배하는 가운데, 그녀는 그가 남긴 정의의 의지를 이어받기로 결심하고 필사적으로 맞서 싸운다. 하지만 끊임없이 나타나는 요괴들은 순식간에 수를 늘려 그녀를 포위한다. 다시 찾아온 더 큰 절망이 세일러 디오레의 마음을 깊고 어두운 어둠 속으로 밀어 넣었다. [BAD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