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제작사
●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이었던 마츠모토와 함께 상경해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나. 성격은 딴판이지만, 동아리 활동부터 입시까지 함께 노력해 온 사이였다. 그런 셰어하우스에 밝고 싹싹한 거유 미녀 아다치가 이사를 왔다. 긍정적인 성격의 아다치와 우리 둘은 금방 의기투합했다. 방은 달라도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사는 세 사람.
날이 갈수록 친해지는 가운데, 나는 아다치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셋의 분위기가 깨질까 봐 망설여져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그저 내 방에서 아다치와 닮은 여자가 나오는 AV를 보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 세상에, 아다치와 마츠모토가 먼저 사귀게 된 것이다. 게다가 동요를 감추지 못하는 나에게 확인사살을 하듯 마츠모토가 한마디 던진다.
"우리 섹스하는 거 좀 찍어줄래?"
절친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나는 99%의 죄책감과 1%의 흥분을 가슴에 품고 마츠모토의 방으로 향한다.
"엣... 네가 찍는 거야?" "죽을 만큼 부끄러워..."
그곳에는 꿈속에서나 그리던 좋아하는 애의 알몸과, 활기찼던 그녀의 '여자'로서의 모습이 있었다. 눈앞에서 꽁냥거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뇌도 자지도 패닉 상태가 된 채 겨우 카메라를 들이대는 나.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여자'로서의 반응. 부끄러워하면서도 몇 번이고 절정에 달하는 아다치. 섹스 촬영을 마친 내 자지는 빳빳하게 발기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