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오랜만에 하늘이 맑게 갰다.
늦은 오후의 카페 테라스에서 나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도쿄에는 비만 내렸다. 오늘도 아침 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했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낮이 되자 구름은 완전히 사라지고, 하늘은 거짓말처럼 푸르게 변했다.
이름 때문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라라카(화창한)' 하늘이라는 말이 있다. 오늘의 하늘은 마치 그녀를 위해 준비된 것만 같았다.
우라라, 22세.
도내에서 치과위생사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옷을 입고 있어도 눈길을 끄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가슴팍은 가려져 있어야 함에도 그 존재감만은 묘하게 뚜렷하게 전해져 왔다.
하지만 내가 처음으로 마음을 빼앗긴 것은 그곳이 아니었다.
웃을 때 살짝 보이는 하얀 치아였다.
치과위생사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타고난 것인지. 햇빛을 받으면 그 하얀 빛깔만이 주변 풍경에서 조금 도드라져 보였다.
비가 계속 내린 뒤의 오후에는 그런 하얀 빛이 참 잘 어울렸다.
호텔에 도착해 그녀의 옷을 벗기자 H컵의 젖통이 드러난다.
"장난감을 좋아해서..."라며 수줍게 말하는 우라라. 스스로가 M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듯했다.
나는 그녀에게 덴마를 건네주고 자위 감상부터 시작했다.
금방 가버리는 민감한 그녀의 모습에 나도 더는 참을 수 없게 된다.
발기한 자지를 H컵 가슴에 밀어붙이자, 우라라는 천천히 파이즈리를 시작했다.
이 젖통의 부드러움, 온기.
나는 확신했다.
내일도 분명, 맑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