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회사 동기인 그녀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는데, 부모님이 빨리 결혼하라고 엄청나게 볶아대시는 모양이다. 맞선 이야기까지 들고 오시는 바람에, 그만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부모님이 집으로 데려오라고 끈질기게 조르자, 어쩔 수 없이 딱 하루만 애인인 척해줄 사람을 찾았는데, 웬일인지 내가 뽑혔다! 그녀의 본가에서는 오늘 자고 가라는 말에 같은 침대에서 자게 되거나, 같이 목욕을 하게 되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꽁냥꽁냥 보여주는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