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졸업 후, 의욕 넘치게 도쿄에서 일하기로 결심한 유이치. 하지만 꿈은 깨지고 뜻을 다 이루지 못한 채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본가의 부모님은 장기 여행 중이라 막막해하던 차에 학생 시절 은사인 카오루와 재회한다. 당시 겉돌던 자신을 도와주었던 그녀의 포용력에 예전부터 적잖이 마음이 끌렸던 유이치는, 그녀의 호의에 기대어 잠시 얹혀살게 된다. 무의식중에 살짝 땀이 밴 피부를 드러내는 그녀에게서 배어 나오는 색기에, 마음의 지주를 잃고 상처받았던 그는 참지 못하고 껴안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