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메구리와는 어릴 때부터 늘 함께였다. 메구리에게 나는 그저 해롭지 않은 오빠 같은 존재. ...하지만 나는, 어느덧 여자다워진 메구리를... "아저씨, 오랜만이에요! 여전히 멋지시네요. 너무 좋아요!" 예전부터 메구리는 우리 아빠를 잘 따랐다. 늘 "연상이 좋다"고 말하곤 했지만, 우리 아빠는 환갑이 넘었다고! 좋아할 거면 나를 좋아하라고.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