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싫은 일 있으면 누나를 오나홀로 써도 되니까―.” 대학 생활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온 갸루 모카에게는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예전부터 아꼈던 남동생 카즈마가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것―. 예전부터 카즈마를 응석받이로 키워온 모카는, 그의 불안과 욕망을 받아주기 위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는 ‘남동생 전용 여자’가 되어간다. 매일 껴안아 주고, 성모처럼 모든 것을 긍정하며 그 욕망마저 다정하게 받아주는 모카. 이윽고 두 사람의 이상한 애정은 조금씩 왜곡된 관계로 변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