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약혼한 나나와 와타루. 신혼집으로 이사까지 마쳐 결혼까지는 카운트다운만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와타루가 업무상 횡령이라는 누명을 쓰고 징역 4년형으로 수감된다. 4년이라는 너무나도 긴 시간. 나나는 와타루만을 일편단심으로 기다렸고, 마침내 찾아온 출소일. 와타루를 마중 나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둘이서 밖을 걷는 것도 4년 만이다. 약혼자 사이임에도 어딘지 모르게 긴장되어 대화가 좀처럼 이어지지 않는다. 어느새 도착한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둑이 터진 것처럼 서로를 껴안는다.
「계속 기다렸어... 계속 이렇게 하고 싶었어...」 4년이라는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으려는 듯, 정신없이 섹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