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육성을 위해 본사에서 어느 매장으로 파견된 나는, 에어리어 매니저로서 매일 업무에 임하고 있다. 라고는 해도 업무의 대부분은 부하에게 떠넘기기. 적당히 땡땡이치는 나야말로 '능력 있는 남자'라는 거겠지w
그런 매일을 보내던 어느 날, 중견 사원인 남자 '니시야마'로부터 업무 상담을 받았다. 요약하자면 『돈 때문에 승진하고 싶은데 잘 안 된다. 에어리어 매니저의 힘으로 빽 승진 시켜줄 수 없겠냐?』는 내용이다. 이 녀석은 근무 태도가 미묘하다느니 하며 악평이 자자한 놈이지만, 나랑은 파장이 잘 맞아서 자주 술자리에 데려갈 정도로 사이가 좋다.
즉시 승진은 어렵지만, 마침 본사 쪽에서 신규 부서 설립 이야기가 나온 참이다. 그곳에 배정되도록 윗선에 말해볼 수는 있다. 그렇게 설명하자 엄청나게 감격한 니시야마가 "사실 제 동기 중에 괜찮은 애가 하나 있는데요..."라고 말을 꺼냈다.
듣자하니, 그 '미유'라는 애는 평사원인 현재 상황에 최근 초조해하기 시작해서, 승진을 위한 지름길을 찾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니시야마는 그 고민을 파고들어, 따먹을 수 있는 흐름까지 가져갈 자신이 있는 모양이다.
이야기하는 김에 사진을 보여줬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상급 매물이라 깜짝 놀랐다w 26세. 남자친구 없음. 모델 뺨치는 뛰어난 스타일과 품격 있는 외모. 야한 일과는 거리가 멀어 보여서, 할 때 어떻게 할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타입이다.
...결국, 미유를 바치는 대신 신규 부서 배정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 이것이 거래 내용인 듯하다. 제법인데, 니시야마! 그 동기부여를 업무에 좀 써먹어라w
팔려 온 미유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것도 승진에 필요한 사회 공부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