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으로부터 도산 소식을 듣고 직장을 잃어버린 나. 아내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한 채, 출근하는 척하며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오늘도 공원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자니 우연히 옆집에 사는 유부녀 니아 씨와 마주친다. 우리 부부와 니아 씨 부부는 가족끼리 매우 친하게 지내왔다. 니아 씨에게 해고당한 경위를 털어놓자, 니아 씨 또한 어딘가 고독함을 느끼고 있었던 듯 「9시부터 17시까지, 우리 집에서 일하지 않을래요?」라고 제안해 주었다. 그날을 이후로 나는 니아 씨의 집에서 청소와 요리를 하게 된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리는 마음의 빈틈을 채우듯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니아 씨가 갑자기 키스를 해온 그날을 기점으로 금단 관계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