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돼지, 네 바보 아들놈을 도대체 어떻게 교육한 거야?」 절연했던 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같이 살고 싶다며 본가로 돌아왔다. 게다가 결혼까지 했는지, 료라는 이름의 며느리를 데리고 왔다. 먼저 떠난 아내의 바람도 있어 동거를 인정했지만, 료라는 여자의 하는 짓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집안일을 하는 그녀에게 매번 비꼬는 말과 빈정거림을 쏟아냈다. 하지만―. 그 며느리는 나의 잔소리에 참을성이 한계에 다다랐다. 그리고... 나를 불러낸 것이다. 어두운 방... 그곳에 있던 것은 며느리?? 아니, 나를 '대머리 젖먹이'라고 부르며 조교해 준 주인님. 그렇다, 오랫동안 다녔던 SM 클럽의 가장 무섭고도 최고의 여왕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