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얌전하고 품위 있으며, 일 처리도 꼼꼼한 후지사키 씨는 나와 동기 입사자.
나는 시간이 지나도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상사에게 혼나기 일쑤였지만,
후지사키 씨만은 다정하게 지켜봐 주었다.
어느 날, 창고 작업 중에 후지사키 씨와 우연히 마주쳤을 때
용기 내어 술 한잔하자고 꼬셨더니 웬걸, OK!
술을 좋아하는 후지사키 씨는
점점 마시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점점 풀리고, 그리고 야해지기 시작했고,
"우리 집에서 더 마시자"
무방비 상태의 후지사키 씨에게 역으로 꼬여 집까지 가게 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