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부모님을 여읜 우리 자매는 성격은 정반대였지만 언제나 함께였다. 쌍둥이처럼 서로 의지하며 어른이 되었고, 각자 배우자를 얻은 지금도 그 거리는 변함이 없다. 2세대 주택에서 식사도 일상도 함께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는 당연하고 행복한 일상이었는데... 언니 부부와 여동생 부부, 서로의 속내가 엇갈림과 동시에 어느샌가 서로의 파트너까지 뒤섞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