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정말 피곤하네... 매일 일에 쫓겨서 즐거운 일이라곤 하나도 없어. 또 막차로 돌아가게 됐어. 어라? 내 앞에 JK가 앉아 있네. 이 시간까지 학원인가? 아니면 원조교제? 스폰? 농담이야... 응? 어라~ 팬티가 다 보이네, 하지만 럭키! 일 열심히 했으니까 보상 정도는 받아도 되겠지. 헐, 너무 빤히 쳐다봐서 들켰나? SNS에 박제되거나 하진 않겠지. 그런데, 왠지 싱글벙글하며 이쪽을 쳐다보네... 뭐야 이 분위기, 더 봐도 되는 건가? 그렇게 아무도 없는 막차 전동차에서 단둘만의 야릇한 기차 여행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