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아르바이트하던 펫숍에 그대로 취직했다.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4살 연상의 호텔리어와 결혼했고, 남편의 전근을 계기로 정든 고향을 떠나 가사 노동에만 매몰된 나날을 보냈다. 육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주 3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다. 남편의 권유로 다카하시가 주재하는 극단의 공연을 보고 팬이 된 유부녀. 혼자 보러 갔던 공연의 뒤풀이 자리에 참석한 유부녀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이후, 다카하시의 집까지 찾아가 불륜을 반복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