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신고 있었을 땀에 찌든 발끝 냄새를 마음껏 맡을 수 있는 행복. 콧구멍에 쑤셔 넣을 기세로 문질러대니 나는 그야말로 하인 그 자체. 음란한 말로 욕설을 듣고 침 세례를 받으며 지복의 시간을 보낸다. 영원히 이 시간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