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 시험에서 빨간 점을 받은 나에게는 여름 방학이 없다. 열기가 가득한 교실, 지루한 보충, 옆자리 오타쿠인 키시나가라는 너무 진지해서 지루하고, 뒤자리에서는 걸 세나가 불평한다. 내 청춘이 서서히 말라갈 줄 알았다... 야리망 세나의 음담을 지루한 여자 키시나가 줍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우리는 음담을 통해 문자 그대로 하나가 되었다. 걸과 오타쿠, 음담과 음행, 여름 방학에 피어나는 우리들의 성춘. 전부 여름 탓이다...